파람 @paramday
이 바람이 좋아 나를 날려도 좋아 어디로든 갈 수 있다면
계절/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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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이제 다 봤고 너무 마니 울었고... 우울증의 비현실감 묘사하는 것 같았던 대사와 영화가 말하는 답. “다른 우주들의 매 순간이 숨죽여 당신만 바라볼 뿐 온전한 상태로 존재하지 않게 돼 그저 일생이... 단편적인 순간들과 모순, 혼란으로 가득 차겠지. 그나마 상식이 통하는 건 한 줌의 시간뿐.“ “그럼 소중히 할 거야. 그 한 줌의 시간을.“ 이제 조금 나아졌다고 마냥 조이와 영혼이 일체된 느낌으로 보지는 않게 되더라, 아니 그것 보다는 mm 단위의 거리를 두고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할까, 그래서 조이를 보고 있자니 안쓰럽다는 느낌이 들더라. 어딜 가도 의미 없는 삶일 뿐이고 즐거움과 희망은 잠시 뿐이고... 그런 곳에서 홀로 얼마나 외로웠을까. 에블린을 찾아다니던 것은 ..
  • 카드캡터 체리: 1화 너무 재밌다. 푸른 밤에 부는 바람, 높이높이 올라가고 바람 소리를 닮은 음악.... 체리 진짜 너무 멋지고 작화도 짱이다 두근거려... 💙 카드캡터 체리: 2화 셰도우의 갑작스런 공격에 도망친 체리와 지수. 체리는 정신 못 차리고 지수는 체리를 꼬옥....🩷 지수의 시선으로 보는 체리 너무 귀여워! 💕 “너무 너무 멋있어” 행복한 지수 너의 사랑이 대단해
  • 스터츠 - 마음을 다스리는 마스터저명한 정신과의사 필 스터츠를 배우 조나 힐이 인터뷰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물평점5.7 (2022.01.01 개봉)감독조나 힐출연필 스터츠, 조나 힐 현실에는 3가지 측면이 있다는 사실을요. 고통은 사라지지 않아요. 불확실성도 마찬가지죠. 그리고 살아 있는 한 끝없이 노력해야 해요. 누구나 예외 없이 그렇게 살아야 하죠. There are three aspects of reality. the pain will never go away. Uncertainty will never go away. And there's no getting away from the need for constant work. 3 aspects of reality Pain, Uncertainty, Co..
  • 몬스터미국 최초의 여성 연쇄살인범. 사랑을 지키기 위해 살인을 멈출 수 없었다! 그녀는 불행한 창녀였다. ‘린’은 어릴 적 꿈 많고 조숙한 아이였다. 그러나 불우한 가정환경 때문에 13살 때부터 동생들 뒷바라지를 위해 거리의 창녀로 나서게 된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안 동생들에게 쫓겨나 고향을 등진 린. 밤거리에 서서 지나가는 차를 세워 하루하루를 연명하던 린은, 문득 망가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자살하기로 결심한다. 첫번째 살인은 정당 방어였다. 비를 피해 마지막으로 목을 축이러 들어간 바. 린은 거기에서 천진한 소녀 ‘셀비’를 만나 가까워진다. 린은 셀비와 순진한 사랑에 빠지고 그럴수록 그녀에게 집착하게 된다. 돈이 필요했던 린이 다시 찾은 곳은 언제나 그랬듯이 거리 위. 거기에서 한 남자를 만나 숲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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