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람 @paramday
이 바람이 좋아 나를 날려도 좋아 어디로든 갈 수 있다면
계절/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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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게 해피 엔딩으로 끝나야만 하는 건 아니거든. 꼭 무언가를 이루어내야만 가치 있는 건 아니다. 성공해야만 의미 있는 것은 아니다. 결론이 나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꼭 그런 이야기만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넘어졌대도, 뛰어 본 적이 없대도 괜찮아. 삶에는 정말 많은 길이 나 있다. 살아가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어. 결국 피고 지는 것은 똑같으니까. 어떤 모양이느냐는 중요하지 않아. 무슨 모양이든지 될 테니까. 동시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고 해도. 지지부진하게 살아도 괜찮아. 결국은 매듭이 지어질 테니까. 그저 살아가면 된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 1️⃣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Caroline(@ahouseofwonders)님의 공유 게시물 이런 거 만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내가 만들면 돈을 주고 사지 않아도 가질 수 있으니까.. 물론 퀄리티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지만..^^ 그래도 만들어 보고 싶다. 아냐... 조금 더 자세히 생각하니까 싫어졌어.(네?) 잘 만들지 못하고 손에 막 끈적한 거 묻고 그런 생각하니까.... 다시 조금 싫어졌어. 2️⃣ 먼작귀 팝업 오픈런을 해서 랏코 인형을 사겠다는 바람은 준비된 랏코 수량이 너무 적어서 ㅎ 실패로 돌아갔다. 그래서 그냥 친구랑 홍대에서 인형 옷들, 피규어 상점들을 구경했다. 예쁜 인형 옷 하나 구할 수 있길 바랐는데 이것도 실패함 ㅠ 그냥 인터넷으로 사기로. 아무튼 돌아다니며 ..
  • So, make the friendship bracelets, take the moment and taste it. 여전히 은은하게 지속되는 테일러의 yoyok의 은혜... 에서 비롯된 우정 팔찌(?) 나두 받았다! 너무 영롱하고 아름다와.... 가만히 보고 있자니... 지난 선물들이 생각이 났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면 볼 수 있는 곳곳에 가득한 용기... 나를 응원하는 마음... 계속 징징대도 괜찮다고 했던 말... 따뜻함이 번지고 내일 있을 떨리는 일에 용기가 생겼다. 용기를 가지구 해야지...!! 고양이의 귀여운 포인트를 제대로 아는 그림이 가득한 엽서... 편지까지 감사합니다... ♥ .... ♥
  • 나두 10센티 미만의 쪼끄마난 인형을 데리고 다니면서 같이 사진을 찍고 놀고 싶었다. 그래서 요새 인기 있는 캐릭터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찾아 다녔다. 그러다... 먼작귀가 눈에 들어오게 됐고, 내 마음에도 들어왔어... 일단 팬덤도 크고 볼 것도 많아서 접근성이 좋았다고 할 수 있겠다. 누구 인형을 살까 고민하면서 먼작귀를 다시 정주행 했는데, 처음에 시끄러워서 마음에 안 들었던 우사기가 좋아졌다. 그냥 무해하고 해맑잖아... 약간 닮고 싶어졌다. 글구 치이카와나 하치와레는 상대적으로 넘 인기가 많다 보니까 반발심이...(?) 아무튼 그래서 우사기 인형을 사게 됐다! 으윽.... 너무 귀여워ㅜㅜ 먹을 거 좋아하는 우사기 답게 볼이 빵빵하고 또 뭔가 먹고 있는 듯한 입 모양 귀여워...!! 우사..